통일교, [3번째 법무 브리핑] “장님 코끼리 만지기” – 청탁에 의한 캄보디아 ODA 증액은 ‘개인 일탈’과 무관 (2026-08-19)
통일교 지도부는 캄보디아 ODA 증액 사건에 대한 법무 브리핑에서 '장님 코끼리 만지기' 비유로 본질을 왜곡하고 있다. 저자는 윤영호의 개인 일탈 주장을 반박하며 청탁과 ODA 증액의 명확한 연결고리를 지적한다. 공익사업이라도 청탁 대가로 자금을 받은 것은 명백한 범죄이며, 지도부가 신도들에게 거짓 희망을 주는 기만행위라고 강도 높게 비판한다.
원작자는 통일교 지도부의 법무 브리핑이 사건의 본질을 호도하는 기만술이라고 단정한다. ‘장님 코끼리 만지기’ 비유는 캄보디아 ODA 증액 과정에서 드러난 권성동 의원과 윤석열 대통령(당시 후보/당선인)을 향한 청탁, 그리고 실제 7억 달러에서 30억 달러로 급증한 자금 흐름이라는 명백한 범죄 행위를 덮으려는 시도일 뿐이다. 특히 윤영호의 ‘개인 일탈’ 주장은 한 총재가 그를 선문대 요직에 앉히며 지속적으로 비호한 사실로 인해 철저히 부인된다. 문제가 있다면 왜 배임·횡령으로 고소하지 않는가 하는 반문은 지도부의 위선과 공범 관계를 폭로한다. 공익사업을 명분 삼아 청탁의 대가로 국고를 받은 행위는 그 자체가 불법이며, 지도부는 다가올 한 총재의 중형 선고에 대비하면서도 신도들에게는 ‘희망고문’을 가하며 자신들의 권력과 이권 유지를 꾀하는 파렴치한 행태를 보인다고 맹렬히 비판한다.
통일교 지도부는 2026-08-15 ‘기초사실에 대한 의견’이라는 제목으로 3번째 법무 브리핑을 공개했다.
▶ https://www.youtube.com/watch?v=auDXLdHgBkc
법무 브리핑을 통해 가정연합의 교리와 캄보디아 메콩강 사업의 본질을 인도 우화 <장님과 코끼리>를 비유로 들어 부분만 보면 왜곡되기에 전체를 봐야 본질이 보인다는 입장을 밝혔다. 가정연합의 교리와 ODA를 통한 메콩강 사업이 공익사업에서 윤영호의 개인 이권사업으로 변질된 것을 주요 쟁점으로 보고 있는 것 같다.
◆ 한 총재가 기소된 사건의 본질과 거리가 먼 내용
한 총재가 기소된 사건의 본질은 윤영호가 2022년 1월 5일 권성동에게 1억원을 준 것만이 아니라, 2022년 2월 8일과 3월 22일 권성동이 천정궁을 방문해 돈이 든 쇼핑백을 받아간 후, 윤영호는 2022년 5월 22일 천승교회에서 열린 만물의 날 행사에서 윤석열에게 ‘통일교의 프로젝트와 행사를 지원해 달라’는 요청을 하였고, 윤석열로부터 ‘재임 기간에 이룰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의 답변을 듣는 등 1시간가량 접견을 했다는 사실을 발표했다.
이후 실제 캄보디아의 ODA 자금이 2022년 7억달러에서 15억달러로, 2024년에는 30억달러로 증가한 것이 핵심이다.
▶ 통일교와 윤영호를 대변하는 [피스전망대2027]을 운영하는 김모씨가 요구하는 질문에 대한 답변(2025-04-25) https://cafe.daum.net/antiuccorruption/as2X/351?svc=cafeapi
통일교에서는 2023-05-09 윤영호의 사임으로 통일교와 윤영호는 관계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한 총재는 2023년 7월 30일 윤영호를 선문대 총장으로 임명했으나 내부의 반발로 2023-08-01 선문대 부총장으로 임명하였다는 사실이 중요하다.
▶ 윤영호는 선문대 부총장직을 수용할 것인가? (2023-08-02) https://cafe.daum.net/antiuccorruption/as2X/791
윤영호의 개인 일탈이나 ‘국가복귀의 의미’보다 중요한 것은 윤석열 정권에서 통일교의 청탁을 받아 캄보디아 ODA 지원을 7억불에서 30억불까지 증액시킨 것이 사실이라는 점이다.
통일교에서는 특검이 밝힌 ‘윤영호가 국가복귀를 위해 청탁을 했다’는 사실을 종교적 관점에서 무시하고자 하고 있으나 권성동 의원에게 정치자금이 전달되었고, 김건희 여사에게 청탁을 한 것이 사실이라는 점을 외면하고 있는 것이다. 통일교는 법무 브리핑을 통해 특검과 윤영호의 주장이 잘못된 것으로 한 총재와 관계가 없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으나 이는 재판부의 판결에 도움이 되지 않는 것으로 식구들에게 ‘희망고문’을 하고 있는 것에 불과하다.
◆ ‘공익사업’이라도 청탁 대가면 범죄다
교단 사업의 목적이 공익사업이라 하더라도 권성동 의원과 김건희 여사에게 청탁을 한 대가로 ODA 자금을 받았다면 그 자체가 불법이라는 점이다. 윤영호가 개인의 이권을 위해 사업의 성격을 변화시켰다 하더라도 청탁을 통하여 국가에서 자금을 지원받은 행위는 범죄 행위로 법적 처벌을 피할 수 없는 것이다.
◆ 윤영호, 왜 배임 〮횡령으로 고소하지 않나
통일교는 윤영호가 세계본부장으로 사업 진행을 한 것이 개인 일탈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나 문제가 되는 부분에 대해서 윤영호에 대해 배임, 횡령 등으로 형사 고소를 하면 되는데도 현재 한학자 총재의 재판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사실을 공개하지 않으면서, 윤영호 개인의 문제라고 주장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 할 것이다.
제보에 의하면 통일교 지도부는 재판부가 2026-08-31 선고에서 한학자 총재에게 최소 5년 이상 선고할 것이라며 이에 대한 대비를 하고 있다고 한다. 그럼에도 식구들에게 증거와 판결내용이 아닌 2천년 전 빌라도의 관점에서 법무 브리핑을 하는 것은 식구들에게 ‘희망고문’을 가하고 있는 것으로 최대한 자신들의 자리를 지키기 위한 행위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식구들이 알기 바란다.
2026-08-19
최 종 근 [통일교부정부패추방감시위원회]
◈ 참고 게시물
■ 통일교, [2번째 법무 브리핑]의 함정 – 윤영호 진술의 신빙성과 ‘1억원의 객관적 증거’는 별개의 문제 (2026-08-13) https://cafe.daum.net/antiuccorruption/ZXsd/1586
■ 통일교, [법무 브리핑]을 통해 여론전에 총력 - 2000년 전 ‘예수의 재판’ 소환해 “종교탄압” 프레임? (2026-08-11) https://cafe.daum.net/antiuccorruption/ZXsd/1583?svc=cafeapi
■ 통일교 지도부, “한 총재 중형 선고” 유도 – 권력유지와 이권 챙기기를 위한 “내부 단속”에 주력 (2026-08-06) https://cafe.daum.net/antiuccorruption/ZXsd/15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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