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재는 어떻게 구속됐나… 이청우의 특검 수사 촉구와 천정궁 안내, 정원주 측이 구속 사유 제공 (2026-09-17)
한 총재의 구속은 윤영호의 정권 유착이 발단이 되었고, 이청우의 핵심 정보 폭로와 특검 수사 협조가 결정적 길을 열었다.
정원주 측 지도부는 의도적으로 한 총재의 특검 소환 불응을 유도하고 건강 자료 제출을 지연하는 등 치밀한 법무 전략으로 구속 사유를 제공했다. 이는 외부 탄압이 아닌, 내부 권력 다툼 속에서 한 총재를 희생양 삼아 특정 인사를 보호하려 한 비열한 내부 공작의 결과다.
매일신문에서 <[1년전 오늘] 한학자 통일교 총재 특검 조사 9시간 30분 만에 종료>라는 제목의 기사를 올렸다. 이에 [통일교부정부패추방감시위원회]는 특검이 한 총재를 수사하게 된 배경과 천정궁 압수수색 및 구속 수사를 할 수밖에 없게 된 사유와 과정을 개략적으로 다시 설명하는 바이다.
▶ 매일신문 (2026-09-17)
https://www.jeonmae.co.kr/news/articleView.html?idxno=1293482
기사에 의하면 한 총재가 “오전 9시 46분께 특검 사무실에 도착했는데 베이지색 카디건 차림으로 동행자의 부축을 받아 건물 안으로 들어간 그는 출석이 늦어진 이유를 묻는 질문에 ‘내가 아파서 그랬어요. 수술받고 아파서 그래요’라고 말했다”는 내용이 눈에 띈다.
한 총재는 2025-09-04 아산병원에서 심장 수술을 받고, 아파서 특검에 출석을 하지 못한 것이다. 그럼에도 통일교 지도부는 특검의 3번의 출석 요구에 일방적으로 한 총재의 불출석 통보만 하여, 특검과 법원에서 한 총재에 대해 구속 수사를 할 수밖에 없는 사유를 만들어 주었다.
▶ “한 총재 구속적부심 청구와 이청우 등장” “미국 협회장 특검에 강경 대응” 그리고 “한 총재 건강 설명 자료” (2025-09-30)
https://cafe.daum.net/antiuccorruption/ZXsd/1254?svc=cafeapi
◆ 검찰의 윤영호에 대한 수사 배경
통일교와 윤석열 정권의 관계가 외부에 알려진 것은 서울남부지검에서 코인 수사를 하는 과정에서 건진법사 전성배의 휴대폰을 압수수색한 것이 원인이 되었다. 건진법사의 휴대폰에서 윤영호와의 수많은 통화기록과 문자가 나오면서 서울남부지검은 2024-12-27 윤영호의 자택과 선문대학교 부총장실과 교목실을 압수수색을 했다.
이 사건이 언론을 통해 외부로 유출되면서 윤영호가 건진법사를 통해 김건희 여사에게 샤넬백과 그라프 목걸이를 전달한 사실과 2022년 5월 천승교회(천복궁)의 “만물의 날” 행사에서 윤영호는 2022-03-22 당선인 사무실에서 윤석열 당선인과 1시간 동안 만나 한 총재와 통일교의 주요 사안을 설명하고, 통일교의 사업을 정부의 ODA 자금을 활용하여 할 것이라는 것을 발표한 내용이 언론에 공개가 되었다.
통일교와 윤석열 정권의 유착관계가 구체적으로 알려지게 되면서 한 총재가 2025-07-02 출범한 김건희 특검의 주요 수사대상이 되었다.
▶ “한학자 총재 구속”은 정원주와 통일교 지도부가 꾸민 전략 1. - 모든 책임을 윤영호의 "개인 일탈"로 전가 (2025-10-15)
https://cafe.daum.net/antiuccorruption/as2X/606?svc=cafeapi
◆ 이청우 실장, 한 총재 대선개입 폭로를 통해 특검의 수사 촉구와 천정궁 안내
윤영호의 정론직필에 대응한다는 명목으로 이청우 중앙행정실장은 2025-07-16 <나의 입장 2>를 통해 한학자 총재가 2022-03-02 롯데 잠실호텔에서 2022년 대선에서 윤석열 후보를 지원했다는 사실을 공개하면서 특검에서 엄정한 수사를 통해 통일교의 문제들을 해결해 줄 것을 촉구하는 입장을 밝혔다.
이청우 실장은 이 당시에 세계본부의 부장으로 재임하였기에 롯데 잠실호텔 집회에는 참석할 대상도 되지 않았고, 정확한 내용도 알 수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나의 입장 2>를 통해 한 총재의 대선 개입 사실을 폭로한 것이다.
▶ 한겨레신문 (2025-07-16)
https://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1208275.html
그리고 이청우 실장은 이신혜가 세계본부의 자금으로 구입한 샤넬백과 그라프 목걸이 등에 대한 회계자료를 특검에 제출하면서 자신이 직접 관련된 중앙아시아선교회와 관련된 조사는 받지 않는 플리바겐을 한 것으로 보인다.
▶ 한학자 총재 특검행 부른 기폭제, 이청우의 <나의 입장 2>…언론, 내부 취재 거쳐 보도 (2026-07-20)
https://cafe.daum.net/antiuccorruption/as2X/785?svc=cafeapi
특검은 한겨레신문의 보도를 근거로 2025-07-18 천정궁을 압수수색할 때에 이청우 실장이 길라잡이 역할을 하였다. 이청우 실장은 특검의 압수수색 이후 공직자들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특검이 천정궁 압수수색을 대단히 조심스럽게 진행했고, 특검이 한 총재에게 감동받았다는 내용을 통해 압수수색에서 별다른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취지로 사실과 다른 문자를 보내 공직자와 식구들을 농락했다.
▶ 특검의 “천정궁 길라잡이가 된 이청우” 2. – “중앙아시아선교회” 비자금 조사를 막기 위한 꼼수 (2026-04-18)
https://cafe.daum.net/antiuccorruption/as2X/767?svc=cafeapi
이청우 실장은 특검에 중요 자료를 사전에 제공한 것만이 아니라 <나의 입장 2>를 통해 특검의 수사를 촉구하였고, 천정궁의 안내까지 한 것뿐만 아니라 내실 금고에 280억 원을 보관하고 있다는 것까지 특검에 제공한 장본인이다.
◆ 정원주가 임명한 지도부, 한 총재의 구속 수사를 유도
이청우 실장이 한 총재에 대한 수사와 천정궁 압수수색의 길을 열어주었다면, 특검이 한 총재를 구속 수사를 하게 만든 것은 정원주와 정원주가 임명한 통일교의 지도부라 할 것이다.
통일교 지도부는 특검의 수사에 대비하여 김오수 전 검찰총장, 오광석 전 민정수석, 강찬우 전 수원지검장과 이현 전 서울고등법원 판사(민중기 특검과 친분) 등 화려한 전관들로 법무팀을 꾸렸다.
▶ JTBC (2025-09-02)
https://news.jtbc.co.kr/article/NB12261393?influxDiv=NAVER
통일교 지도부는 처음부터 한학자 총재 구속, 정원주 불구속을 전제로 법무팀을 운영하면서 2025-09-03 법무대응 전략을 외부의 언론에 흘렸다.
▶ ‘릴레이 시위’와 대규모 시위로 ‘특검 압박’은 구시대적 발상… 정원주 보호를 위한 내부자료 유출 (2025-09-04)
https://cafe.daum.net/antiuccorruption/as2X/556
기밀을 유지해야만 할 중요한 법무 자료까지 언론에 제공하였기에, 특검에서 한학자 총재를 수사할 수밖에 없게 만들었다.
그리고 특검에서 한학자 총재를 공개적으로 소환하였음에도 특검의 소환에 불출석한다는 통보만 했다. 통일교 지도부와 특검이 짜고 친 듯이 통일교 지도부에서 일방적으로 3차례나 한 총재의 불출석 통보를 한 것을 사유로 특검은 한 총재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할 명분을 갖게 되었다.
특검이 체포영장을 청구할 것이라는 말이 돌자 통일교 지도부는 2025-09-17 일방적으로 특검에 출석하여 특검의 조사를 받았기에 특검은 구속 수사 방침을 세울 수밖에 없게 만든 것이다.
◆ 구속영장 청구에 설명자료 배포
통일교 지도부는 한 총재가 아파서 특검의 소환에 불응할 수밖에 없었음에도 아산병원의 수술자료를 제출하지 않고 있었다. 2025-09-22 법원의 구속적부심 심사가 진행되자 한 총재의 건강에 대한 설명자료를 언론에 배포하였으나 버스 떠난 후 손 흔드는 격으로 법원에서도 한 총재에 대해 구속 수사를 할 수밖에 없다는 특검의 입장을 받아들여 한 총재가 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게 된 것이다.
한 총재가 구속되고 정원주는 불구속 상태로 재판받고 있는 것은 통일교 지도부가 계획한 대로 된 결과이지 이재명 정권의 탄압과는 무관하다는 사실을, 식구들도 바로 알았으면 한다.
2026-09-17
최 종 근
[통일교부정부패추방감시위원회]
| 한학자 총재 건강·구속집행정지 날짜별 일지 | |||
| 날짜 | 사건 | 건강 관련 내용 | 법적 상태 |
| 2025.09.03 | 서울아산병원 입원 | 특검 소환을 앞두고 심장 관련 시술을 위해 입원 | 불구속 |
| 2025.09.04 | 심장 시술 | 서울아산병원에서 심장 관련 시술. 당시 구체적인 시술명은 공개되지 않음 | 불구속 |
| 2025.09.08 | 특검 출석 불응 | 심장 시술 후 회복 필요성을 이유로 불출석 | 불구속 |
| 2025.09.10 | 추가 불출석 | 통일교 측은 평소 심장에 무리를 느꼈고 오래전부터 시술을 권유받았다고 설명 | 불구속 |
| 2025.09.11·15 | 특검 출석 불응 | 심장 시술에 따른 건강 문제를 이유로 계속 불출석 | 불구속 |
| 2025.09.17 | 특검 자진 출석 | 3차례 불출석 뒤 특검 조사에 출석 | 불구속 |
| 2025.09.22 | 영장실질심사 | 통일교 측이 최근 심장 부위 수술, 부정맥 치료약물 복용에 따른 합병증, 백내장·녹내장 등을 건강 문제로 제시 | 구속 여부 심사 |
| 2025.09.23 | 구속 | 고령·건강 악화 주장이 있었지만 구속영장 발부 | 구속 |
| 2025.10.01 | 구속적부심 기각 | 구속 상태 유지 | 구속 |
| 2025.10.10 | 구속기소 | 재판 진행 | 구속 |
| 2025.11.01 | 구속집행정지 신청 | 심장 시술 후 충분히 회복하지 못했다는 건강상 이유 | 구속 상태 |
| 2025.11.04 | 첫 구속집행정지 | 병원 치료 필요성이 인정됨. 11월 7일까지 일시 석방 | 구속집행정지 |
| 2025.11.07 | 연장 불허·재수감 | 연장 신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음 | 재구속 |
| 2026.01.23 | 구치소 낙상 | 어깨 골절 및 회전근개 파열 발생. 이후 인공관절 수술을 받은 것으로 보도 | 구속 |
| 2026.02.04 | 건강 문제 제기 | 복합적 기저질환 및 낙상 후 치료 필요성이 제기됨 | 구속 |
| 2026.02.11 | 두 번째 구속집행정지 | 낙상사고 치료 및 심장내과 진료 등을 위해 병원 치료 | 일시 석방 |
| 2026.02.12~21 | 병원 치료 | 병원을 주거지로 제한 | 구속집행정지 |
| 2026.02.21 | 연장 불허 | 연장 신청이 기각돼 구치소 복귀 | 재구속 |
| 2026.03.27 | 세 번째 구속집행정지 | 건강 악화 및 치료 필요성 | 일시 석방 |
| 2026.04.30 | 구속집행정지 연장 | 병원 치료 지속 | 일시 석방 |
| 2026.05.29 | 추가 연장 | 건강 악화에 따른 치료 지속 | 일시 석방 |
| 2026.06.25 | 연장 신청 | 어깨 골절 수술 및 시력 문제 때문에 구치소 생활이 어렵다고 신청 | 일시 석방 중 |
| 2026.06.29 | 구속집행정지 연장 | 어깨 골절 후 수술·재활 및 시력 문제가 사유로 제시됨 | 7월 31일까지 일시 석방 |
| 2026.07.10 | 결심공판 출석 | 건강 문제 속에서도 법정에 출석 | 구속집행정지 |
| 2026.07.28 | 추가 연장 신청 | 어깨 골절 수술과 시력 문제로 구치소 생활이 어렵다는 이유 | 구속집행정지 |
| 2026.07.29 | 연장 결정 | 치료 필요성을 고려해 연장 | 일시 석방 |
| 2026.07.30 | 연장 보도 | 당초 7월 31일까지였던 기간을 9월 2일 오후 6시까지 연장 | 구속집행정지 |
| 2026.08.31 | 1심 선고 | 징역 2년 선고. 다만 당시 구속집행정지 상태여서 즉시 재수감되지는 않음 | 구속집행정지 유지 |
| 2026.09.01 | 추가 연장 | 건강 악화를 이유로 9월 30일 오후 6시까지 연장. 치료받는 병원에 주거 제한 | 현재 구속집행정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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