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 논평
[논평문] 범죄의 방패가 된 ‘종교의 자유’, 타락한 통일교 수뇌부와 어용 학자들을 규탄한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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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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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통일교) 수뇌부와 일부 학자들이 자신들의 명백한 위법 행위를 덮기 위해 ‘종교의 자유’와 ‘종교 탄압’이라는 프레임을 내세우며 대국민 기만극을 벌이고 있다. 한국종교협의회 주최로 열린 심포지엄 등에서 일본의 통일교 해산 명령과 한국의 사법적 제재 조치를 '종교의 자유 침해'이자 국가권력의 남용으로 왜곡하는 것이 그 대표적인 사례다. 그러나 종교의 자유가 국법을 무시하고 범죄를 저질러도 된다는 면죄부를 의미하지는 않는다. 만약 통일교가 정치에 불법적으로 개입하고 신도들의 헌금을 뇌물로 살포하며 민주주의의 가치를 훼손했다면, 그 위법 여부는 통일교 스스로가 판단할 일이 아니다. 오직 대한민국의 헌법과 법률만이 그 행위를 판단하고 합당한 처벌을 내려야 마땅하다.
법정에서 폭로된 진실은 이들이 부르짖는 '종교 탄압' 주장이 얼마나 허구인지를 여실히 보여준다. 지난 6월 19일 열린 제30차 공판에서 윤영호 전 본부장은 자신이 매일 새벽 한학자 총재에게 서면과 카카오톡으로 정치권 접촉과 대선 로비 등을 낱낱이 보고했으며, 교단의 모든 재정과 인사의 최종 결정권자는 오직 한학자 총재였다고 폭로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학자 총재와 정원주 등 이른바 '타락한 천사장'들은 자신들이 저지른 막대한 횡령과 불법 행위에 대해 일말의 반성조차 없이 서로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치졸한 꼬리 자르기에 급급하고 있다.
더욱 개탄스러운 것은 학자의 양심을 저버린 사이비 어용 교수들의 행태다. 선문대 김민지 교수를 비롯한 일부 학자들은 소수 종교가 불이익을 받는다는 논리를 앞세워 사법부의 정당한 수사를 종교 탄압으로 포장하고 있다. 이들 어용 학자들이 윤영호, 정원주, 한학자의 구체적인 불법 정치 개입과 사적 이익 추구 행위에 대해서 철저히 입을 닫고 있는 이유는 자명하다. 그 명백한 범죄 사실을 인정하는 순간, 자신들이 내세운 '종교의 자유'라는 방어 논리가 산산조각 나기 때문이다. 오히려 이들은 통일원리의 본질을 정면으로 부정하고, 엉터리 페미니즘 신학과 동성애자들의 논리까지 무리하게 끌어들여 오직 한학자 총재를 무오류의 '독생녀'로 신격화하는 데에만 혈안이 되어 있다. 나아가 김민지 교수는 선문대 전 총장 황선조의 박사 학위 논문을 대필해주었다는 교단 내의 심각한 의혹에 대해서도 비겁한 침묵을 깨고 공식적으로 명확한 해명을 내놓아야 할 것이다.
상식적으로 생각해 보라. 만약 대한민국의 모든 종교가 종교의 자유를 핑계 삼아 정치판에 뛰어들고, 신도들의 헌금을 뇌물로 써가며 사적 이익을 추구한다면 이 사회는 끔찍한 부패와 종교 전쟁의 수렁에 빠지고 말 것이다. 현재 전 국민의 98%가 통일교의 해산을 강력히 원하고 있다는 사실은 단순한 종교적 반감이 아니다. 이는 통일교가 종교 본연의 정체성과 공의를 완벽히 잃어버린 채, 오직 권력과 탐욕에 찌든 '사이비 이단 독생녀교'로 전락했음을 보여주는 뼈아픈 사회적 심판이다.
통일교가 사상 초유의 붕괴 위기를 맞고 전 세계적인 지탄을 받는 것은 결코 외부의 종교 탄압 때문이 아니다. 통일교 몰락의 가장 큰 책임은 부패한 간부들과, 학문적 양심을 팔아 거짓 교리를 정당화한 사이비 어용 비원리 학자들에게 있다. 이 참담한 비극을 끝내고 통일교를 정상적인 신앙 공동체로 되돌릴 수 있는 유일한 길은 명백하다. 거짓된 '독생녀' 프레임에 갇힌 통일교 식구들이 이성과 영성을 되찾고 들고일어나, 교단을 범죄의 온상으로 만든 타락한 천사장들과 사이비 어용 교수들을 완벽하게 몰아내는 것뿐이다.